뚜벅이 두 명의 2박3일 부산 여행 준비 꿀팁 (with 내일로, 트리플)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들어가겠다.

 

[인원 구성]

나: 국내외 여행 경력 少, 여행 계획을 모두 세워서 가되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걸 선호, 걷는 것에 거부감 X, 음주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액티비티 비선호, 볼거리 매우 선호, 운전면허 없는 뚜벅이

동행인: 국내외 여행 경력 多, 여행 계획은 빈틈없이 시간을 꽉 채워서 짜는 걸 선호, 걷는 것에 거부감 전혀 없음, 음주 비선호, 사진 촬영 필수, 운전면허 없는 뚜벅이

 

뚜벅이, 국내 여행자라면 꼭 필요한 트리플과 내일로 패스! 지금부터 사용법을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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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구성은 트리플과 함께!]

동선 구성은 여행을 함께한 언니가 알려준 어플 '트리플'을 사용했다! 

트리플 홈페이지: https://triple.guide/

트리플: 여행의 모든 것, 트리플로 한 번에

 

트리플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여행 일정 만들기 옆 +가 들어간 커다란 동그라미를 누른다.

2) 여행을 가고 싶은 도시를 선택한다.

3) 캘린더에서 여행 시작 날짜와 끝 날짜를 고른 후 하단의 '등록 완료'를 누른다.

4) 각 날짜 별로 '장소 추가'를 눌러 가고 싶은 곳을 목록에 넣는다.

→ 장소 추가를 누르면 검색창이 뜨면서 유명한 관광명소나 음식점을 검색해 입력할 수 있다. 추천 장소도 뜬다!

→ 가고 싶은 곳이 검색에서 뜨지 않는다면 '나만의 장소 추가'를 눌러 입력할 수 있다.

 

트리플 최고의 장점! 입력한 장소들 사이의 거리를 계산해 자동으로 알려준다.

게다가 거리가 적힌 화살표를 누르면 네이버 지도와 연동되어 교통편도 검색해준다는 점이 매우 편리하다.

 

 

이 외에도 장소를 드래그하여 순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

장소를 클릭하면 그곳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사람들의 리뷰를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등록된 곳에 한정)

 

또한, 여행을 함께하는 일행이 트리플 어플을 가지고 있다면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편집할 수 있다!

마치 구글 문서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도 아주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행과 함께 일정짜기' 클릭

 

우리 두 사람은 1) 서로 가고 싶은 장소를 일단 다 넣어두고 2) 장소 간 거리/운영 시간에 따라 순서를 배정했다.

물론 이렇게 정해둔 뒤에도 숙소에서 매일 밤마다 다음날 일정을 훑어보며 조금씩 조정하기도 했다.

둘 다 각 장소에서 머무르는 시간 자체는 구체적으로 정해두지 않고 다닐 곳의 순서만 짜는 타입이라 잘 맞았다.

이런 타입의 여행을 좋아한다면 트리플 어플이 정말 잘 맞을 것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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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예매는 내일로와 함께!]

다음으로는 기차표 예매 방법을 알아보겠다.

원래는 비행기 표를 알아볼까 했는데, 만 29세 이하라면 YOUTH 자격으로 내일로 패스를 사용할 수 있어 KTX를 선택!

 

코레일의 '내일로 소개': https://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PassRailroIntroW_hc11901.do

레츠코레일 LetsKorail

 

혹시 아직도 내일로 패스를 몰라 기차표 값을 그대로 내고 있다면 꼭 주목해야 한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의 필수품 코레일앱을 설치했다면 예매의 반은 마친 것이다.

 

내일로 패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 코레일 앱 하단에서 '관광상품'을 클릭한다.

2) 자유여행패스 중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를 선택한다.

3) 사용기간과 혜택역을 고른다. (혜택역은 출발역/도착역 중 아무 곳이나 선택. 기념품을 준다는데 난 안 받았다.)

4) 결제 방법 선택 후 결제/발권을 누른다. (YOUTH 자격으로 이용하면 3일권은 6만원, 7일권은 7만원이다.)

5) 구매한 패스는 '승차권 확인'의 '정기권/패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좌석지정(또는 입석/자유석)을 클릭!

6) 출발역과 도착역을 고르고 열차를 조회한다. 자리가 비어있는 시간에 예매하면 끝.

 

내일로 패스의 장점은 당연히 가격이다. 

그냥 개별로 표를 구매했다면 10만원이 넘을 좌석을 6만원에 결제하는 것 아닌가!

단점이 있다면 표를 여러 장 구매할 수 없다는 점과 대리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나이와 이용기한의 제한 때문인지 신분증을 소지한 본인만 티켓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시작일 기준 7일 전부터 패스 구매가 가능하다.

그런데 내일로 패스를 위한 좌석은 한정되어 있어 구매를 미루면 자리가 다 나간다.

여행 첫 날을 기준으로 7일 전에 부지런히 자리를 잡아둬야 한다. 전날에 급하게 사서는 입석도 없다.

일행과 붙어앉으려면 더더욱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다행히도 우리는 오고가는 길 모두 함께 왔다.

 

* 숙소의 경우 에어비엔비를 사용했는데, 일행이 예약해주어 내가 달리 아는 것이 없다.

이동이 편리한 서면의 숙소를 선택했고 예약 날짜 직전에 집주인이 상세주소와 집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는 점 정도?

교통은 정말 좋았는데 번화가에 위치해 밤에는 오토바이 소리가 컸다. 서면에 숙소를 잡는다면 리뷰에서 방음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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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원활한 여행 준비를 위한 꿀팁 두 가지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실제 부산에서 어떻게 다녔는지 일정을 적어보려고 한다.

본인의 여행 스케줄에 참고하고 싶은 사람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

https://maniaeom.tistory.co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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