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공부하지은 지은이는 공부하지은

사랑의달팽이 홍보영상 '사랑의달팽이'라는 단체를 처음 알게 된 곳은 인스타그램이었다. 청각학이라는 분야는 정보가 많은 편이 아니라 팔로우할 계정을 찾기도 어려워서, 그만큼 사랑의달팽이 공식 계정을 발견했을 때는 정말 반가웠다. 그렇다면 사랑의달팽이는 어떤 기관일까?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를 인용해보겠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그 후 사회적응지원과 인식개선교육까지 수행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단순히 의료 비용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는 사랑의달팽이가 아니라도 세상에 많지만, 청각장애인의 ..

2월 6일 새벽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벌써 1만 명이 넘어간다. WHO는 최악의 경우 2만 명이 넘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시리아의 경우 계속되는 내전으로 이미 지원이 필요했는데 재난까지 겹쳐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한다. 국내라면 우리가 직접 봉사자로서 지원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이번에는 어려울 것이다. 다행히도 후원은 한국에서도 가능하다. 지금부터는 내가 어떤 방법으로 기부했는지 적어보겠다. 현금 기부를 할 때는 기부를 받는 재단이 어떤 곳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도 기부를 위해 여러 재단을 비교했는데, 나의 경우 국경없는 의사회를 자주 선택한다.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일시후원이 가능하다. 고정 수입이 없는 대학생으로서 정기후원만 가능한 단체는..